다니엘 헤니, 결혼 1년만에 안타까운 이별…"마지막 인사 나눴다"

장진리 기자 2024. 9. 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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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니엘 헤니가 결혼 1년 만에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며 반려견의 소식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10일 "우리의 사랑스러운 로스코의 여정이 이제 끝났다"라고 반려견과 작별한 상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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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헤니(왼쪽), 루 쿠마가이. 출처| 루 쿠마가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결혼 1년 만에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며 반려견의 소식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10일 “우리의 사랑스러운 로스코의 여정이 이제 끝났다"라고 반려견과 작별한 상황을 털어놨다.

그는 "로스코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품에서 평온히 눈을 감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슬픔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나눈다"라고 했다.

이어 "2년 전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한달 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로스코는 놀라운 용기와 회복력으로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거의 2년 반이 지난 지금에서야 우리는 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그의 멋진 삶을 기념한다"라고 슬퍼했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의 식육 농장에서부터 우리의 품으로 온 그는 끝없는 사랑과 꼬리 흔들기, 그리고 발로 악수를 건네며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줬다"라며 "이제 그의 발소리가 사라진 집은 조금 더 조용해졌지만 우리는 물을 사랑하든 그를 항상 우리의 리틀 워터 베이비, 껴안기의 달인, 그리고 착한 강아지 클럽의 회장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추억했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해 일본계 미국인인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와 결혼해 신혼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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