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추석 전 협력사 결제대금 '5800억원' 조기 집행...'역대 최대'

이재윤 기자 2024. 9. 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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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5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금 규모는 △CJ올리브영 3400억원 △CJ제일제당 1260억원 △CJ대한통운 870억원 등이며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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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5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금 규모는 △CJ올리브영 3400억원 △CJ제일제당 1260억원 △CJ대한통운 870억원 등이며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다. 조기 집행 대상 중소 협력사는 지난 해보다 약 3배 증가한 3700여곳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경영여건과는 별개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며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에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운영하면서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CJ올리브영은 입점 상품의 8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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