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협력업체 노동자 30여 m 아래 추락해 숨져
박기원 2024. 9. 10. 10:29
[KBS 창원]어제(9일) 밤 10시쯤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에서 40대 노동자가 3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협력업체 소속인 이 노동자는 부유식 작업장에 놓인 컨테이너 선박에서 구조물 탑재 작업을 하다가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2인 1조 작업과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화오션은 오늘(10일) 사과문을 통해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고, 오늘(10일)로 예정했던 차세대 함정 건조 공장 착공식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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