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신용리크스 최소화` 파킹형 ETF `국공채머니마켓액티브` 상장

[한화자산운용 제공]

한화자산운용은 'PLUS 국공채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PLUS 200TR ETF' 2종을 신규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공채머니마켓액티브는 신용 위험이 없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파킹형 ETF다. 금리 변동에 영향을 적게 받고 유동성이 풍부한 6개월 이내 초단기 국고채, 통안채, 신용등급 AAA 이상 채권에 투자해 단기로 자금을 운용한다. 9일 기준 만기보유수익률은 연 3.5% 수준이다.

함께 상장한 200TR은 한국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의 TR(Total return)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200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높였다. 총 보수는 0.01%로 상장일 기준 국내 상장된 200TR ETF 중 가장 낮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 사업본부장은 "법인 머니마켓펀드 시장에서 국공채 펀드 비중은 약 66%로 신용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기관 고객의 수요가 높다"며 "이번 ETF도 법인 고객의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