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제주 관광객 30만명 몰린다

우장호 기자 2024. 9.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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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제주도에 3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제주를 찾는 입도객은 29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입도 관광객 산정은 지난해 연휴기간(7일)과 맞추어 집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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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선박 이용객 크게 증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제주시 삼도2동 관덕정 목관아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9.2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제주도에 3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제주를 찾는 입도객은 29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4만2400여명이 제주를 찾는 것이다.

추석 입도 관광객 산정은 지난해 연휴기간(7일)과 맞추어 집계한 것이다. 일별로는 12일 3만8000명을 비롯해 13일 4만4000명, 14일 4만6000명, 15일 5만명, 16일 4만3000명, 17일 3만8000명, 18일 3만8000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31만4602명에 비해 약 5.6%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년대비 줄어든 항공편 공급석 및 폭증한 해외 여행 수요 등 외부요인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국제선 항공편 공급 좌석은 총 3만5340석으로 전년 대비 55.4%, 국제선 선박편(크루즈)은 2만4998석으로 411.0%나 증가했다.

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석입도관광객은 2023년 연휴기간(7일)에 맞추어 산정하였다"면서 "기상 상황, 당일 예약 등의 사유로 일자별 탑승률 및 입도객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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