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유언대용신탁 활용 기부문화 확산 협약

이정필 기자 2024. 9.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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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한 고객들이 향후 자산 상속 시 사전에 정해놓은 비율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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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금융사에 자산을 맡기고 운용수익을 받다가 유고 시 미리 계약한대로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을 상속하는 상품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상속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한 고객들이 향후 자산 상속 시 사전에 정해놓은 비율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을 독려할 계획이다.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는 자산관리의 안정성과 이행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복지 실현과 공공이익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주변의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객 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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