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잔여 물량 분양 중
예상 월 최대 수익, 일반 주거상품 3배에 가까워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달 준공을 앞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잔여 물량이 분양에 들어갔다.
부동산 디벨로퍼 디블록그룹(옛 한호건설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의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는 지하 6층~지상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 럭셔리 호텔급 ‘생활형숙박시설’로, 코로나 팬데믹 종식 후 외국인 관광객 급증의 수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약 신청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가능하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개별등기 및 전매가 가능하다. 사용승인 전 2인 이상에게 전매는 불가하다. 숙박업으로 사용될 경우 주택수에 잡히지 않아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가 중과되지 않는다.
총 756실을 보유하고 있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객실은 특급호텔 수준의 스텐다드룸(1모듈)과 1.5 모듈의 ‘준 스위트룸’, 2 모듈의 ‘EXECUTIVE 스위트룸’을 기본사이즈로 설계돼 있어 호텔 운영과 수익률 상승에 최적이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의 예상 월 최대 수익은 418만 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월 최대 수익이 151만 원으로 나타나는 전용 49타입 기준 일반 주거상품의 3배에 가깝다.
특히 서울 주요 도심의 호텔 등 객실 부족 사태가 심화하면서 희소가치 프리미엄이 더해져 상당한 매매차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 1·3·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종로3가역이 도보권 내에 있어 총 4개 지하철 노선에 대한 접근권이 있고 남산 1, 3호 터널과 가까워 강남권 진출입도 수월하다.
사업지는 대우건설과 BC카드, KT 계열사와 SK그룹, 한화그룹, 현대그룹, 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 본사 등이 집중된 CBD(도심 권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관련 종사자 수요만 65만 명에 달한다.
그 외에 사업지 바로 앞의 청계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고 남산과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광장시장, 경복궁과 창경궁, 덕수궁과 가까워 먹거리, 쇼핑,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 또한 장점이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어메니티’(하우스키핑 서비스, 메일박스, 렌탈하우스), 스튜디오 어메니티(코워킹 스튜디오, 컨텐츠 스튜디오, 스크린룸), 라운지 어메니티(웰컴라운지, 프라이빗 셰프 테이블, 와인 라이브러리, 게임룸, 스크린 볼링, 북라 럭셔리 호텔급 어메니티도 갖추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2025~2026년 서울방문의 해'를 지정해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한 77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며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시내 기준 호텔이 458개(5만 9932실)로 2020년에 비해 오히려 감소하고 2~4성급 호텔도 2019년 207개에서 14% 줄어 2022년 177개로 떨어지면서 숙박시설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2021년 이후 신축 공사비와 도심지 내 토지비용, 금융비용, 개발원가 상승 등으로 신규 숙박시설 공급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서울 도심 중심권에서 신규호텔 공급은 향후 최소 10년간 공급절벽이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라며 “관광객이 폭증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을지로에서 오는 9월 준공을 앞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업지 관계자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는 장기 체류자뿐만 아니라 일반 숙박수요까지 해소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수익형 상품”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준공시점이 맞물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혔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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