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5년에도 국민 안전"…예산 6583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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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2025년 관세행정은 해외직구 제품의 안정성 논란과 마약 관련 범죄로부터의 국민 안전에 방점을 찍었다"고 10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 6583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관세행정 연구개발(R&D, 21억원)을 통해 인체 접촉 없이 마약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치형 키트를 개발해 현장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밀폐된 공간에서 기체를 포집해 마약류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마약 단속 역량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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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2025년 관세행정은 해외직구 제품의 안정성 논란과 마약 관련 범죄로부터의 국민 안전에 방점을 찍었다"고 10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 6583억 원을 편성했다.
우선 해외 직구 관련은 전자상거래 전용 플랫폼 구축(72억원)과 특송물류센터 내 자동분류 시스템 성능 개선(11억원) 등 보다 향상된 특송통관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유해 성분 분석 장비 보강 등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안전성 분석 검사를 확대(7억원)하고 관세인재개발원내 X-Ray 판독훈련센터를 구축(20억원)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서는 노후화된 감시종합시스템을 재구축(21억원)해 성능을 개선하는 한편 철저한 마약 차단망 구축을 위해 라만분광기, 신변검색기, 마약·폭발물 탐지기 등 최신 장비(20억원)를 확대 도입한다.
마약 대금 등으로 지급된 가상자산의 흐름을 포착해 마약 범죄자를 적발·단속하기 위해 가상자산 추적·분석 시스템의 사용률을 높이고 주요 마약 공급국에 정보요원을 파견해 마약 밀수 관련 정보를 확대 수집(1억원)하는 당 국제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탐지견 훈련센터 증축 등을 통해 탐지견을 현재 90두에서 2027년까지 140두로 확대(2억원) 양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세행정 연구개발(R&D, 21억원)을 통해 인체 접촉 없이 마약 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치형 키트를 개발해 현장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밀폐된 공간에서 기체를 포집해 마약류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마약 단속 역량을 강화한다.
또 주요 불법 마약류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마약전용 라만분광기 등 첨단 마약 감시·단속 장비를 개발(15억원)해 국경 단계의 불법 마약류 밀수에 대응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국가 예산이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 국가 번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별 우선 순위를 지속 점검하는 등 체계적으로 편성·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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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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