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성매매집결지 '용주골' 폐쇄 시민활동 "하반기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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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골'로 불리는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방범활동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경기 파주시는 최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서 공무원과 시민, 자율방범연합대 및 탈리타쿰 수녀회 등 70여명이 참여해 성매매 차단과 근절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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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용주골’로 불리는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방범활동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경기 파주시는 최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서 공무원과 시민, 자율방범연합대 및 탈리타쿰 수녀회 등 70여명이 참여해 성매매 차단과 근절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성매수자들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진행했으며 이전 활동보다 2시간 연장된 만큼 성구매자 출입 차단 효과가 컸던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날 올빼미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성매매 행위는 거래가 아닌 반인권적인 불법 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성매매 근절과 집결지 폐쇄에 대한 문제는 우리 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올빼미 활동과 함께 여행길 걷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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