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제주도 내 '하루배송' 서비스 지역 확장…"배송가능 수량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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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배송 전문 컬리가 제주도 내 '하루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 7일부터 제주시 조천읍 등을 '하루배송' 권역에 추가했다.
컬리의 '하루배송'은 오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후 10시 전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컬리 관계자는 "그간 공항 근처 등 밀집 주거지역 위주로 서비스를 진행하다가 외곽으로 확장한 것"이라며 "현재 배송 가능 수량을 2배 이상 늘려서 조기 마감 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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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신선식품 배송 전문 컬리가 제주도 내 '하루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 7일부터 제주시 조천읍 등을 '하루배송' 권역에 추가했다.
다만 제주에서 추가 환승이 필요한 우도·추자도 등 인근 도서지역 배송은 불가하다.
컬리의 '하루배송'은 오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후 10시 전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4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에는 무료 배송이며, 4만원 미만 주문시에는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된다.
그간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이른바 '컬세권(컬리 역세권)'을 확대해 왔다.
지난 7월부터는 제주도에서도 하루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개시 당시 '하루배송' 주문량이 초과하면서 연일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고객 수요를 확인한 컬리는 제주도 내 외곽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컬리 관계자는 "그간 공항 근처 등 밀집 주거지역 위주로 서비스를 진행하다가 외곽으로 확장한 것"이라며 "현재 배송 가능 수량을 2배 이상 늘려서 조기 마감 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한 배경에는 고도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제주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은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그대로 선박된다.
제주까지는 내륙과 동일한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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