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4개 특위 가동…위원장 선출·1차 회의 진행

지난 6일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서 구성 결의안 통과
글로벌 거점 도시 건설, 지방시대, 인사청문, 민생경제 특위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사진=뉴시스 DB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가 4개 특별위원회 현판식을 개최하고 제1차 회의를 각각 진행했다.

10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글로벌 거점 도시 건설 특별위원회 ▲지방시대 특별위원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됐다.

먼저 글로벌 거점 도시 건설 특위는 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거점 도시 건설을 위한 첫 활동을 개시했다.

특위는 이날 조상진(남구1) 의원을 위원장으로, 강주택(중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위는 향후 12개월간 글로벌 거점 도시 건설을 위한 대규모 핵심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위 위원으로 박진수(비례) 의원, 박철중(수영구1) 의원, 송현준(강서구2) 의원, 양준모(영도구2) 의원, 황석칠(동구2) 의원이 위촉됐다.

지방시대 특별위원회는 배영숙(부산진구4) 의원을 위원장으로, 양준모(영도구2)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위 위원은 총 9명으로 배영숙(부산진구4), 양준모(영도구2), 강주택(중구), 김광명(남구4), 이승우(기장군2), 이준호(금정구2), 전원석(사하구2), 정채숙(비례대표), 황석칠(동구2) 의원으로 구성됐다. 향후 1년간 활동에 참여한다.

지방시대 특위는 인구, 경제,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수도권 일극주의가 극심한 현 상황에서 지방소멸 방지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박종철(기장군1)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진수(비례)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026년 6월30일까지 활동한다.

김창석(사상구2), 김형철(연제구2), 김효정(북구2), 박철중(수영구1), 이복조(사하구4), 이준호(금정구2), 전원석(사하구2), 정채숙(비례), 정태숙(남구2)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지방의회와 자치단체간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공공기관장 후보자의 도덕성 및 업무수행능력 등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황석칠(동구2) 위원장, 김태효(해운대구3)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김창석(사상구2), 반선호(비례), 배영숙(부산진구4), 송현준(강서구2), 양준모(영도구2), 이승연(수영구2), 정채숙(비례) 의원으로 구성됐다.

전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구성된 이번 특위는 민생경제의 안정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부산시의 민생경제 안정 정책을 점검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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