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크고 얇은 애플워치 10, 무게도 20%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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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화면을 전작 대비 10%가량 키우고 수심·수온 센서를 더한 애플워치 10시리즈를 20일 출시한다.
애플은 10일 신제품 공개행사를 통해 애플워치 10의 알루미늄, 티타늄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애플워치 10은 42㎜와 46㎜의 두 가지 크기의 케이스로 출시된다.
41㎜, 45㎜ 케이스용 애플워치 밴드는 42㎜, 46㎜ 케이스와 호환되며 신제품 42㎜, 46㎜ 밴드도 기존 모델과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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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4, USB-C 충전 지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애플이 화면을 전작 대비 10%가량 키우고 수심·수온 센서를 더한 애플워치 10시리즈를 20일 출시한다.
애플은 10일 신제품 공개행사를 통해 애플워치 10의 알루미늄, 티타늄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애플워치 10은 42㎜와 46㎜의 두 가지 크기의 케이스로 출시된다. 애플워치 9의 41㎜, 45㎜에서 소폭 증가한 크기다. 디스플레이의 활성영역은 10%가량 늘어 더 많은 내용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앵글 OLED가 최초로 적용돼 비스듬한 각도에서도 화면 내용을 볼 수 있다. 두께는 전작 대비 10% 줄었으며 무게는 전작 대비 10~20% 가벼워졌다.
애플워치 10에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개선한 S10 프로세서가 채택됐다. S10 프로세서에는 4개의 뉴럴엔진도 적용돼 온디바이스 시리(Siri), 받아쓰기 등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애플워치에서 번역 애플리케이션도 구동 가능해졌다.
충전 코일도 개선돼 15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30분 충전 시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8시간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색상은 알루미늄 모델의 경우 유광 제트 블랙이 새로 추가됐으며 실버, 로즈골드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티타늄 모델은 내추럴, 골드, 슬레이트 등 3종이다.
가격은 59만 9000원부터다. 41㎜, 45㎜ 케이스용 애플워치 밴드는 42㎜, 46㎜ 케이스와 호환되며 신제품 42㎜, 46㎜ 밴드도 기존 모델과 호환된다.
아울러 애플은 지난해 내추럴 색상으로만 출시된 애플 워치 울트라2의 블랙 티타늄 모델도 출시했다. 울트라 2 모델은 아웃도어 스포츠에 특화된 제품군이다. 에르메스와의 협업도 이어졌다. 애플 워치 울트라2 가격은 114만 9000원부터며 에르메스 울트라2의 가격은 200만 4000원이다.
무선이어폰 에어팟 4와 에어팟 맥스도 발표됐다. 두 제품군 모두 USB-C 충전을 지원한다. 에어팟 4는 기본 모델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 두 종류다. 가격은 기본 모델 19만 9000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 26만 9000원이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블루, 오렌지, 퍼플 5개 색상으로 나오는 에어팟 맥스는 76만 9000원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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