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 팬 시청…보이넥스트도어, 컴백 쇼케 성료 "자랑스러운 가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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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미니 3집 컴백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3집 '19.99' 발매 기념 쇼케이스 'BOYNEXTDOOR 3rd EP [19.99] COMEBACK SHOWCASE'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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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미니 3집 컴백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3집 ‘19.99’ 발매 기념 쇼케이스 ‘BOYNEXTDOOR 3rd EP [19.99] COMEBACK SHOWCASE’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사전 응모에 당첨된 1000여 명의 팬이 자리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생중계를 진행했고 총 4만 1000여 명(동시접속자 수 기준)이 온라인으로 쇼케이스를 즐겼다. 위버스 라이브 기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150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백 쇼케이스는 시작부터 위트가 넘쳤다. 앨범명 ‘19.99’처럼 올해 열아홉 살인 막내 운학은 동갑인 팬들을 향해 “친구들아 반갑다! (신보는) 19.99세인 우리가 공감하기 좋은 앨범이야. 재미있게 즐겨보자”라며 실제 친구에게 말하는 듯 친근하게 컴백을 알렸다.
이어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를 열창하며 쇼케이스의 문을 뜨겁게 열었다. 타이틀곡 ‘Nice Guy’에서는 자동차 모형 세트에서 깜짝 등장한 뒤 다채로운 표정과 제스처로 끼를 표현해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 곡은 힙합 장르의 선공개 곡과 대비되는 경쾌한 이지리스닝 사운드가 돋보였다. 팝록 장르의 수록곡 ‘돌멩이’에서는 날카로운 밴드 사운드에 걸맞게 쭉 뻗는 보컬로 쓸쓸하고 괴로운 마음을 들려줬다.
토크 시간에는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만드는 팀답게 음악을 주제로 관객들과 교감했다. 이들은 팬들에게 트랙별 한 줄 평을 받아 신곡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녹음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수록곡의 주제와 연관된 간단한 게임을 하며 웃음을 줬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음악 작업을 할 때부터 몰입을 많이 해서 만들었고 그만큼 애착이 가는 앨범이다. 이 앨범을 통해 저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기의 인생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드릴 수 있으면 한다. 끝으로 항상 원도어(ONEDOOR.팬덤명)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9일 미니 3집 ‘19.99’의 음원과 타이틀곡 ‘Nice Gu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Nice Guy’는 9일 오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 ‘톱 100’에 52위로 진입했고 10일 오전 0시 26위까지 올라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 곡은 마음만 먹으면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을 자유롭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이들은 오는 12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음악방송 나들이에 나선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OZ]
보이넥스트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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