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주 고속도로 탱크로리 화재 차량용 소화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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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7시 40분쯤 순천~전주 간 고속도로를 운행하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탱크로리 운전자는 주행 중 차량이 떨리는 징후를 느끼고 순천 황전휴게소에 차를 세운 후 타이어에서 연기와 화염을 확인하고 차량용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김석운 순천소방서장은 "탱크로리 운전자가 침착하게 119에 신고 후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했다"며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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