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의미 담은 전시공간 마련

정재훈 2024. 9. 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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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프리카 대륙 국가 간 첫번째 정상회의의 역사를 킨텍스에 만날 수 있다.

킨텍스는 2전시장 6번 홀 로비에 지난 6월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향후 킨텍스의 국제 행사 유치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국제 행사 유치의 성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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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국과 아프리카 대륙 국가 간 첫번째 정상회의의 역사를 킨텍스에 만날 수 있다.

킨텍스는 2전시장 6번 홀 로비에 지난 6월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념 상설 전시 공간.(사진=킨텍스 제공)
상설 전시 공간은 역사적인 행사를 기념하고 기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6㎡의 면적에 정상회의 의미와 준비 과정, 개최 결과와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월(wall)과 메인 행사장 미니어처 등으로 구성

킨텍스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열린 로비 공간에 전시 공간을 구성해 학생 또는 아프리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4일부터 이틀간 킨텍스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가진 다자간 정상회담이다.

아프리카 48개국과 아프리카 관련 국제기구 3곳 등 총 51명의 정상 및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주요 24개국과 총 47건의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당시 행사는 킨텍스에서 열린 첫 국가 정상급 회의로서 킨텍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면적 보유와 보안 및 경호에 최적화 된 장소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개최공간으로 선정된바 있다.

또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킨텍스의 전폭적인 지원은 원활한 행사진행과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향후 킨텍스의 국제 행사 유치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국제 행사 유치의 성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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