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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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긴급상황 발생 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19재난상황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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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 완화·주차장 등 무료개방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국·시립묘지를 이용하는 성묘객들에게 시내버스 교통편의 제공, 혼잡지역 교통지도,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는 추석 당일(17일)에 30회 증차해 운행하고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을 경유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성묘객의 이동을 지원한다.
광주 혼잡지역의 교통지도 활동을 강화한다. 광주송정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과 망월·영락공원 등에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교통정리와 주정차 지도활동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주차장, 공영주차장, 공공기관을 무료 개방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는 무등시장, 1913송정역시장, 송정5일시장, 송정매일시장, 월곡시장, 비아5일시장 등 10개 전통시장 주차장과 300여개 공공기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 광주소방, 추석연휴 119재난상황관리 강화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긴급상황 발생 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19재난상황관리를 강화한다.
119종합상황실은 119신고접수시스템과 경찰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인력을 사전 편성해 연휴기간에 신고 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구비해 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119를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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