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등 유럽 외교관들 4년 공백 끝내고 북한 복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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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북한을 떠났던 유럽 외교관들이 4년 만에 북한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현지 시각 9일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스웨덴 정부가 조만간 외교관들을 평양 대사관에 다시 파견해 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스웨덴 외교관들이 중국을 통해 육로로 북한에 복귀해 대사관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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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북한을 떠났던 유럽 외교관들이 4년 만에 북한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현지 시각 9일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스웨덴 정부가 조만간 외교관들을 평양 대사관에 다시 파견해 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북한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유럽 국가들은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자 평양 주재 공관에서 모두 철수했습니다.
스웨덴은 공식적으로 대사관을 폐쇄하지 않고 자국 외교관 없이 현지 직원만으로 공관을 제한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스웨덴 외교관들이 중국을 통해 육로로 북한에 복귀해 대사관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웨덴 외무부는 “우리 외교 인력은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평양으로 영구적으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라면서도 외교관들의 복귀가 임박했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스웨덴뿐 아니라 폴란드와 영국에도 외교관들이 평양으로 조만간 돌아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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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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