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교통량 590만대 예상" 경기남부경찰 '특별교통관리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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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까지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국 기준 올추석 '일 평균 예상 교통량'은 590만대로 예측되고 있다.
'최대 정체 예상일'은 귀성·귀경별로 각각 15일 오전, 17일 오후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 평균인력 781명과 장비 236대를 투입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한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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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까지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국 기준 올추석 '일 평균 예상 교통량'은 590만대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575만 대)보다 2.7%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 역시 지난해 212만 대보다 18.8% 증가한 252만 대로 추산되고 있다. '최대 정체 예상일'은 귀성·귀경별로 각각 15일 오전, 17일 오후다.
서울을 중심으로 계산한 주요 도시별 예상 귀성 소요시간은 △대전 4시간 10분 △부산 7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목포 7시간 10분 △강릉 4시간 40분이다.
귀경 소요시간은 △대전 5시간 20분 △부산 10시간 30분 △광주 9시간 10분 △목포 9시간 50분 △강릉 6시간 20분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일 평균인력 781명과 장비 236대를 투입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한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선다.
지난 6일부터 실시된 1단계는 본격적인 명절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2일까지 전통시장 51곳, 백화점·마트 137곳, 공원묘지에서 교통 혼잡을 예방하는 내용이다.
13일부터 18일까지는 주요 고속도로 7개 노선과 나들목(IC) 연계 교차로 78곳 등 혼잡구간 소통을 관리하고, 교차로 339곳 신호체계를 조정하는 2단계가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음주 다발지역에서 주·야 불문단속을 실시하고, 암행순찰차와 헬기로 교통위반 행위도 상시 단속해 사고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기간에는 가족단위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거리 이동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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