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유관기관과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공동대응’ 업무협약

최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 대응 업무협약식’을 열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딥페이크 긴급 대응을 위한 4자 간 핫라인 시스템 구축’,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즉각적인 삭제 및 피해 지원’, ‘딥페이크 공동 교안 개발 및 예방 교육, 캠페인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서울 모든 지역 학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긴급 스쿨벨’을 발령하고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안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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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