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불법 스팸 차단 전담 TF 신설... “필터링 정책 강화”

이경탁 기자 2024. 9. 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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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사 차원의 전담 TF를 신설하고 다양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에 무료 스팸 차단 부가서비스 등을 통해 불법 스팸 차단에 노력해 왔으나, 범죄 조직이 스팸 문자의 형태를 교묘하게 바꿔가며 피해를 입히고 있어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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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 본사 건물./SKT 제공

SK텔레콤은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사 차원의 전담 TF를 신설하고 다양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존에 무료 스팸 차단 부가서비스 등을 통해 불법 스팸 차단에 노력해 왔으나, 범죄 조직이 스팸 문자의 형태를 교묘하게 바꿔가며 피해를 입히고 있어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문자 송수신 필터링 정책을 1일 1회에서 10분당 1회로 단축하고, 불법 스팸 발송번호 등록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스팸 차단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자사 본인인증 서비스 PASS 앱에 스팸 필터링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스팸 문자를 쉽게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 담당은 “불법 스팸 차단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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