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과 관광취약계층 관광복지 증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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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지난 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 '관광취약계층 관광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0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관광 복지 시책을 마련하던 용산구와 평소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의기투합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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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지난 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 ‘관광취약계층 관광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0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관광 복지 시책을 마련하던 용산구와 평소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의기투합해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사진)에서는 관광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호텔 숙박 등 여행 지원 △관광 체육 활동 지원 △기타 사회 공헌 활동 연계·지원 등이 꼽힌다. 지원 대상자가 일상을 벗어나 자유롭고 특별한 용산 여행을 만끽하고 흥미진진한 관광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관광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들에게도 양질의 관광 복지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용산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활동을 장려하는 첫 사례"라며 "이번 협약으로 관광 분야 나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1978년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 둥지를 튼 도심 속의 리조트호텔로, 호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세심한 서비스와 더불어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부터 용산구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복지시설에 식품 기부·청소·방역·식사 배식·취약계층 호텔 체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나눔의 가치가 널리 퍼뜨려져, 더 많은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관광사업 관계자들에게 ‘취약계층 관광복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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