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조리실 '환기실 개선 모델' 구축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2024. 9. 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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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4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청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형 환기 모델'을 구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조리실 내외부 공기를 완벽하게 정화하고 모니터링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형 환기 개선 매뉴얼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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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억원 예산 투입, 99개 학교 공사 착수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의 조리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4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청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형 환기 모델'을 구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조리실 내외부 공기를 완벽하게 정화하고 모니터링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형 환기 개선 매뉴얼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올해 439억원의 예산을 들여 99개 학교에 경기형 환기 모델을 구축한다.

경기형 환기 모델은 유입 공기와 배출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공기정화 장치를 설치해 청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조리실 공기 질 관리를 위한 기준을 설정해 오염물질을 6개 항목으로 관리하게 된다.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미세먼지(2종),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6개 물질이다.

도 교육청은 오는 11일 남부청사에서 '경기형 학교 조리실 환기 개선 사업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갈인석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조리 종사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 경기형 환기 모델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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