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심하천 6곳 낚시 등 금지 추진

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2024. 9.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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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도심 6개 하천에서 낚시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방하천인 천안천·원성천·삼룡천·구룡천·장재천 등 5개 하천 총 20.1km 구간을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 지정, 성정천 1.01km 구간을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시는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 중으로 해당 도심하천을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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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천안천 인근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도심 6개 하천에서 낚시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방하천인 천안천·원성천·삼룡천·구룡천·장재천 등 5개 하천 총 20.1km 구간을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 지정, 성정천 1.01km 구간을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시는 최근 캠핑카, 카라반, 텐트 등 야영시설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불 피우기, 갓길 주차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면서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 낚시 금지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 중으로 해당 도심하천을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고시 이후 해당 하천에서 취사·야영·낚시를 하다가 적발되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천안시 도심하천 내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 및 낚시금지구역을 지정함으로써 하천오염 방지와 생태 보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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