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KBO리그 전세계 누적 시청자 수 11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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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글로벌 플랫폼 SOOP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해외 교민들과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SOOP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KBO 리그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해외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
SOOP은 편파 응원 중계를 이미 일본과 브라질 스트리머가 시작해 현지 팬들과의 KBO 리그 열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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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의 글로벌 알리기에 긍정 영향”
SOOP은 현재까지 누적 시청자 수 기준으로 총 약 113만명이 SOOP을 통해 KBO 리그를 시청했다고 10일 밝혔다.
SOOP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KBO 리그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해외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 이 서비스는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SOOP의 웹 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대한민국 거주 시청자들은 이용할 수 없다. 이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국의 스포츠를 보다 쉽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해외 교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브라질에서는 BMA라는 스트리머 팀이 포르투갈어로 KBO 리그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BMA 팀은 지금까지 5회에 걸쳐 KBO 리그 경기를 중계하며, 브라질 내 야구 팬들에게 한국 프로야구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한화 이글스 팬인 스트리머가 지금까지 17회에 걸쳐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일본어로 중계하며, 한화 팬들과 일본 야구 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편파 중계는 그동안 아프리카TV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콘텐츠로, 특정 팀을 응원하며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글로벌 스트리머들이 KBO 리그를 주제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던 편파 중계를 진행한다. SOOP은 편파 응원 중계를 이미 일본과 브라질 스트리머가 시작해 현지 팬들과의 KBO 리그 열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시간 채팅 번역 기능을 도입하여, 해외에서도 한국 프로야구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교민 사회와 국내 프로야구라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OOP 최영우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이번 KBO 리그 중계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국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층을 확대하고, 한국의 프로스포츠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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