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쇼핑` 누적 이용자 300만명 돌파… 신규 기능 추가해 편의성 강화

김영욱 2024. 9. 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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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기록한 U+tv 전용 쇼핑 플랫폼 '한눈에쇼핑'을 개편하며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눈의쇼핑'은 17개 홈쇼핑 채널의 방송과 상품을 한데 모아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2021년 말 출시 이후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개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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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 가입자 60% 수준...누적 시청시간 440만 시간
모바일 주문·카테고리별 상품 검색·한눈의 특가 등 도입
LG유플러스가 U+tv 전용 쇼핑 플랫폼 '한눈에쇼핑'을 개편하며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기록한 U+tv 전용 쇼핑 플랫폼 '한눈에쇼핑'을 개편하며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눈의쇼핑'은 17개 홈쇼핑 채널의 방송과 상품을 한데 모아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2021년 말 출시 이후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개선해왔다. 8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기록했다. U+tv 가입자의 60%에 달하는 수치다. 방송 시청시간도 월 기준 37만시간, 누적 440만 시간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한눈에쇼핑에서 방송 시청 후 홈쇼핑사 모바일 판매 사이트로 접속해 실제 구매까지 하는 고객의 비율은 최대 29%에 달했다. 고객이 시청하다가 관심이 있어 홈쇼핑사 모바일 판매 사이트로 이동하면 10번 중 3번은 실제로 물품을 구매하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리모컨 녹색 버튼을 누르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연결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패션·미용·식품·가전 등 '카테고리별 상품 검색' △할인 쿠폰 등 모든 할인 혜택을 적용한 최종 가격을 표시해주는 '한눈에 특가' 등 신규 기능을 적용했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모바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기능을 리모컨 녹색 버튼과 연동했다. 기존에는 관심 있는 상품의 상품 정보를 확인한 후 화면에 나타나는 모바일 주문 버튼으로 다시 이동한 후 클릭하는 방식이었는데, 리모컨의 녹색 버튼만 누르면 홈쇼핑사 판매 사이트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QR코드를 화면에 띄워 편리하게 모바일로 연결해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카테고리별 검색도 가능해졌다. 홈쇼핑사·카테고리별로 선택하는 것은 물론, 방영일자·리뷰·평점·가격 등 검색 조건을 넣을 수 있어 방송 예정 상품부터 지난 방송 상품까지 원하는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한눈의 특가' 기능은 배너를 통해 고객에게 할인 상품을 알려줄 뿐 아니라 LG유플러스나 홈쇼핑사에서 제공하는 제휴 할인 등 모든 혜택을 적용한 최종 구매가격을 나타내준다. 이에 따라 고객은 한눈에쇼핑에서 추천받은 다양한 유사 상품들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 이용 데이터와 홈쇼핑사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특성과 쇼핑 여정을 분석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홈쇼핑 채널의 주시청자층이 전통적으로 50~60대 여성인데 한눈에쇼핑 이용 고객의 평균 연령은 40대, 남녀 비율은 5:5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타깃 고객의 선호 상품 편성부터 할인 제휴, 효과 분석까지 홈쇼핑사와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그룹장(상무)은 "홈쇼핑의 생동감과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접목하여 홈쇼핑사 고객 저변 확대를 돕는 '홈쇼핑의 보완재'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라며 "고객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기민하게 파악해 차별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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