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 진입 빨라진다…국도42호선에 유턴차로

김평석 기자 2024. 9. 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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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 진입 차량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국도 42호선에 설치한 유턴 차로를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유턴 차로는 서용인IC 진입로가 있는 삼가역에서 효자고개 방면으로 향하는 국도 42호선 약 800m 구간에 150m 길이로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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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에서 효자고개 방향에 '서용인IC' 진입을 위해 설치한 유턴차로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 진입 차량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국도 42호선에 설치한 유턴 차로를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유턴 차로는 서용인IC 진입로가 있는 삼가역에서 효자고개 방면으로 향하는 국도 42호선 약 800m 구간에 150m 길이로 개설됐다.

처인구는 "운전자 혼란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신호기와 LED 표지판, 무인 교통단속 장비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유턴 차로를 이용하면 용인시청에서 효자고개로 향하던 차량이 용인미르스타디움 교차로나 용인효자병원 삼거리까지 약 1~2㎞를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서용인IC로 진입할 수 있다.

이 일대는 평소 서용인IC 진입 차량과 용인대·기흥역으로 이동하는 차들이 엉켜 상습 정체가 일어나던 곳이다.

처인구는 이 지역 상습 정체 현상 해소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시가 진행한 '중부대로~서용인IC 연결로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반영해 유턴 차로 개설을 결정, 올해 7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유턴 차로 개통으로 서용인IC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했던 차들을 분산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 빚어졌던 상습 정체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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