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높이서 추락’ 거제 한화오션서 협력업체 직원 숨져
홍진우 2024. 9. 10. 09:4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일) 10시 26분쯤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에서 협력업체 소속 40대 근로자가 건조 중인 선박 상부 30여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번 사고와 관련해 한화오션은 사과문을 내고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오션은 오늘(10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옥포조선소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전사 작업을 중단하고 중대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안전교육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오션에서는 지난 1월 12일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27세 작업자가 숨졌고, 같은 달 24일에도 잠수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이 숨진 바 있습니다.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