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반려동물 이동식 장례서비스 도입

김창영 기자 2024. 9. 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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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반려동물 이동식 장례서비스인 '찾아가는 펫천사' 사업을 도입한다.

마포구는 반려동물 전문 장례 서비스 업체인 펫문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시 최초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에 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없고, 자택이나 야산 인근에 사체를 불법 매장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했다.

마포구는 난지한강공원에 2863㎡ 규모의 반려동물 캠핑장을 조성하고, 취약층을 위한 '동물병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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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서비스 차량 내부. 사진제공=마포구
[서울경제]

서울 마포구는 반려동물 이동식 장례서비스인 '찾아가는 펫천사' 사업을 도입한다.

마포구는 반려동물 전문 장례 서비스 업체인 펫문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시 최초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에 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없고, 자택이나 야산 인근에 사체를 불법 매장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했다.

차량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방문해 사체를 수습하고 추모 예식을 진행한다. 이후 지정된 장소에서 차량 내 무연무취 화장로에서 화장한 뒤 유골함을 보호자에게 전달한다. 관내 반려가구는 이용료 60%를 할인받고, 75세 이상 독거 노인 반려가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는 난지한강공원에 2863㎡ 규모의 반려동물 캠핑장을 조성하고, 취약층을 위한 ‘동물병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펴고 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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