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잔해 반출 재시도...첫 시도 실패 19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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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을 다시 착수했습니다.
당시 도쿄전력은 반출 준비 작업 도중 원자로 격납용기에 밀어 넣은 파이프 5개의 배열 순서가 틀렸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반출한 핵연료 잔해의 성분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반출 계획을 세울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2051년쯤 후쿠시마 원전을 폐기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핵연료 반출이 지연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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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을 다시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처음 시도했다가 관련 장비 배치가 잘못된 것이 확인돼 중단한 이후 19일 만입니다.
당시 도쿄전력은 반출 준비 작업 도중 원자로 격납용기에 밀어 넣은 파이프 5개의 배열 순서가 틀렸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했습니다.
원청업체인 미쓰비시중공업이 협력업체 직원에게 일을 맡겼는데, 도쿄전력은 준비작업 현장에 자사 직원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쿄전력은 반출한 핵연료 잔해의 성분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반출 계획을 세울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2051년쯤 후쿠시마 원전을 폐기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핵연료 반출이 지연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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