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가재울7구역에 약 3천세대 아파트…재정비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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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과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에 각각 약 1천5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어제(9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신길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과 가재울7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위원회에서는 은평구 수색 11·1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각각 조건부·원안 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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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과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에 각각 약 1천5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어제(9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신길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과 가재울7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면적 6만334㎡의 신길1구역에는 공동주택 1천471세대(공공주택 435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섭니다.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은 혼합 배치됩니다.
신길1구역은 추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게 됩니다.
가재울7구역은 2012년 6월 촉진구역 지정 이후 10년간 진척이 없다가 2022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곳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에는 지하 4층∼지상 36층의 1천497세대(공공주택 209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됩니다.
가재울7구역은 올해 통합 심의,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날 위원회에서는 은평구 수색 11·1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각각 조건부·원안 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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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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