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호 항모 실전훈련 영상 또 공개…무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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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항공모함 산둥호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실전훈련을 한 영상을 또 공개하면서 무력을 과시했다.
9일 중국군 신문전파센터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산둥호 전단이 남중국해 모 해역에서 실전 훈련을 실시해 작전 능력을 전면 점검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센터는 "(산둥호 전단이) 남중국해와 서태평양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해 협동작전 등 훈련을 실시했고 전단의 원정 작전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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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항공모함 산둥호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실전훈련을 한 영상을 또 공개하면서 무력을 과시했다.
9일 중국군 신문전파센터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산둥호 전단이 남중국해 모 해역에서 실전 훈련을 실시해 작전 능력을 전면 점검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1분18초 길이의 영상에는 함재기 젠(J)-15의 이착륙 및 편대 비행훈련, J-15 미사일 발사 훈련, 종합보급선(차간후함) 보급 등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이 포함됐다.
센터는 ”(산둥호 전단이) 남중국해와 서태평양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해 협동작전 등 훈련을 실시했고 전단의 원정 작전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을 전하지 않았다.
산둥호는 중국의 두 번째 항모이자 첫 국산 항모다. 산둥호는 2017년 4월26일 진수했고, 2019년 12월17일 취역했다.
산둥호와 중국 첫번째 항모 랴오닝호 모두 함재기 이륙 방식으로 스키점프대를 사용한다. 이런 방식은 캐터펄트를 장착한 항모에 비해 함재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횟수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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