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김형규 본성 숨기고 연애, 사기 당해” 아들과 남편 뒷담화(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아들과 남편인 치과의사 김형규에 대한 뒷담화를 나눴다.

9월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아♥김형규 부부가 ‘NEW 운명부부’로 합류한 가운데, 김윤아가 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VCR 속 김윤아는 "근데 아빠는 옛날부터 게임 좋아했어?"라는 아들의 질문에 "(18년 전) 민재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인데, 엄마도 게임 좋아하잖아. 근데 아무리 게임 좋아도 할 일은 하잖아. (게임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은 안 생기지. 근데 김베로(김형규) 선생님은 쉬는 날에도 집에 없어. 어디 있나 찾아보면 끝방에서 계속 게임을 하고 있었어. 하루 종일 과자 먹으면서 게임만 했어"라고 답했다.

"지금이랑 비슷하네"라는 말에는 "근데 연애할 때는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부지런한 척 했어"라며 김형규의 결혼 전후가 달라졌음을 폭로했다. 아들이 "당했네 엄마가"라고 하자 "완전 사기 당했어"라며 거들었다.

또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는 김윤아는 남편에게 "보통은 내가 주사를 맞고 와도 소 닭 보듯 하지 않나"라며 "(김형규는) 보호자로 온 적 한 번도 없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도 있는데 잘 있겠거니 생각하는 것 같다. 제 남편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아예 모르는 편이다. 심지어 뇌신경 마비로 입원해 있을 때도 병원에 거의 안 왔다. 2주 정도 입원해 있었는데 3, 4번 왔나. 와도 치료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거기서도 소파 끝에 앉아서 게임했다"고 서운함을 표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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