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화재 피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소비촉진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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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추석을 앞둔 지난 3일 밤 화재로 피해를 본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의 상권 회복을 돕기 위해 소비촉진 운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청과시장 상인들은 지난 7일 오후부터 화재현장 맞은편 공터(마산어시장 서부공영주차장 옆)에 임시 영업장 8개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마산합포구는 상인들 영업을 지원하고 소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일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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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추석을 앞둔 지난 3일 밤 화재로 피해를 본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의 상권 회복을 돕기 위해 소비촉진 운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청과시장 상인들은 지난 7일 오후부터 화재현장 맞은편 공터(마산어시장 서부공영주차장 옆)에 임시 영업장 8개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화재 피해가 덜한 점포와 시장 통로 가판업소 일부는 기존 구역에서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상인들 영업을 지원하고 소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일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창열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하고 전통시장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마산합포구는 시장 상권이 안정화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홍보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유튜브 등 홍보채널을 활용해 온라인 마케팅도 병행한다.
마산합포구는 지역 유관기관·단체 54개소 및 시 산하 전 부서에 협조 공문을 보내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구입시 마산어시장을 이용해달라고도 당부했다.
대규모 아파트도 공동구매를 통한 마산어시장 살리기에 동참한다.
4천300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는 입주자 카페 등에 어시장 상품 전단을 게시하고 구매 수요를 조사해 공동구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창열 구청장은 "힘든 시기에 상인 여러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피해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운동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이번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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