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딸에겐 강압적→손주에겐 스마트폰 보여줘 “일탈 필요”(아빠하고)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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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함익병과 딸 함은영이 자녀 교육관을 두고 대립한다.

9월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함익병이 새로운 '아빠 대표'로 전격 합류한다.

함익병은 앞서 장광 부자에게 통쾌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더욱이 함익병 부녀는 서로에 대해 '싱크로율 99프로' 성격도, 얼굴도 붕어빵이라고 전해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런 가운데 함익병은 3살 큰 손주와 둘만 남은 자리에서 휴대폰을 켜 유튜브 영상을 보여준다. 나아가 영상을 검색하는 방법부터 터치법 등 자세한 사용법까지 교육하며 딸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 함익병은 자신의 이런 행동에 대해 "딸이 너무 엄격하다. 손주에게도 적당한 일탈이 필요하다"며 항변한다.

이에 대해 함은영은 "아이가 할아버지처럼 밤새 TV를 보고 싶다고 한다. 아빠는 비교육적이다"며 걱정을 드러낸다. 그와 함께 "더 하면 한국에 안 올 것"이라며 아빠를 향한 불만을 표출한다. 그러나 함익병은 스튜디오 토크를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숨겨진 이유를 밝혀 모두를 설득시킨다.

한편 함은영은 아빠 함익병의 교육 방식이 '훈수광' 장광 못지않게 강압적이었다고 고백한다. 초등학생이었던 어린 자녀들에게 어려운 신문 칼럼을 읽게 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무려 네 시간 동안 잔소리를 했던 일화 또한 공개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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