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맞아 제주에 30만명 몰린다…외국인 관광객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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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에 30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7일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수는 총 29만 7000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추석 이후 개천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제주에 좋은 관광 여건이 조성됐었기 때문에 올해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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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에 30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7일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 수는 총 29만 7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적은 수치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추석 이후 개천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제주에 좋은 관광 여건이 조성됐었기 때문에 올해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별로는 △12일 3만 8000명 △13일 4만 4000명 △14일 4만 6000명 △15일 5만 명 △16일 4만 3000명 △17일 3만 8000명 △18일 3만 8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통별 공급 좌석 수는 국내선 항공편이 총 29만 2515석(1537편)으로 전년 대비 5.5%, 국내선 선박편은 6만 674석(69척)으로 9.4% 감소했다.
반면 국제선 항공편은 총 3만 5340석(193편)으로 전년 대비 55.4%, 국제선 선박편(크루즈)은 2만 4998석(7척)으로 무려 411.0%나 증가했다.
이는 광저우, 난퉁, 오르도스, 칭다오 등 중국으로 가는 항공기 직항 노선 뿐 아니라 중국 상하이·톈진, 일본 후쿠오카·나가사키·가나자와 등을 오가는 크루즈 노선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2~5일 항공·선박 예약률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며 "기상 상황과 당일 예약 등 사유로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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