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양유업, '주주가치 제고' 자사주 소각 발표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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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세다.
전날 남양유업은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소각할 자사주는 4만269주이며 231억원 규모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 초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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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32분 오전 9시33분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4만2500원(8.96%) 오른 51만7000원에 거래된다. 남양유업 우선주도 전장 3만5000원(11.78%) 뛴 33만2000원을 가리킨다.
전날 남양유업은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소각할 자사주는 4만269주이며 231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아울러 유통 주식 수를 확대하기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남양유업은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다음 달 25일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11월2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 초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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