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 자회사 리얼피치 조직개편…XR 콘텐츠 경쟁력 강화

김경택 기자 2024. 9. 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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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NP)는 자회사 리얼피치의 조직을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개편해 XR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얼피치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최지훈 단일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계열사 간의 원활한 협업에 초점을 맞춘 팀을 구성해 XR HMD(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콘텐츠 개발 등 신규 XR 사업에서 엔피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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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엔피(NP)는 자회사 리얼피치의 조직을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개편해 XR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얼피치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최지훈 단일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계열사 간의 원활한 협업에 초점을 맞춘 팀을 구성해 XR HMD(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콘텐츠 개발 등 신규 XR 사업에서 엔피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리얼피치는 엔피가 보유한 LED 월(Wall) 기반의 XR 스튜디오인 '엔피 XR 스테이지(NP XR STAGE)'의 콘텐츠 제작과 기술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리얼피치는 미디어 서버, 트래킹 시스템, 언리얼 엔진 등 XR 스테이지의 핵심 기술 구현과 XR 콘텐츠에 사용되는 가상공간의 제작을 담당하며 XR 스테이지의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 XR 기술이 적용된 방송, 온라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경험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리얼피치의 조직 개편으로 엔피는 XR 스테이지의 사업 영역이 HMD 콘텐츠 등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리얼피치의 언리얼 엔진 기술과 VFX(시각 효과)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지훈 엔피 공동대표 겸 리얼피치 대표는 "현재 XR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주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기획력과 콘텐츠의 퀄리티가 핵심으로 엔피는 콘텐츠의 제작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리얼피치와 협업을 강화해 XR 콘텐츠의 경쟁력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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