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중개형ISA 잔고 1조원 돌파…연초 대비 130% 증가

김남석 2024. 9. 10.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작년 말 대비 129% 늘어나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19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금융상품 시장에도 집중, 중개형ISA의 유잔고 고객 수도 112% 이상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작년 말 대비 129% 늘어나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19년 연속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금융상품 시장에도 집중, 중개형ISA의 유잔고 고객 수도 112% 이상 증가했다.

중개형ISA는 국내 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인이 직접 운용해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 확대 등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중개형ISA 가입자는 460만명, 가입금액은 15조3000억원에 달한다. 가입자당 평균 투자금액은 332만원 수준이다. 키움증권의 중개형ISA 평균 투자금액은 888만원으로 업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은 금융상품 경쟁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개형ISA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중개형ISA 계좌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에는 매주 평균 10% 이상의 신규 투자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또 신규 계좌개설과 500만원 이상 순증 투자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토스 앱을 통해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투자자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중개형 ISA 투자자들은 주식, ETF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키움증권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며 "연말까지 중개형ISA 가입자 증가가 예상돼 4분기에는 신규 투자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