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내달 개최…AI·휴머노믹스 석학들 참여

최찬흥 2024. 9. 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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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다음 달 24~25일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Gyeonggi Great Global Transformation Forum)'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은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전 세계 15개국 40여명의 연사와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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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24~25일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Gyeonggi Great Global Transformation Forum)'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럼은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전 세계 15개국 40여명의 연사와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함께한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AI and Humanomics)'를 주제로 AI시대의 기회경제, 기후경제, 돌봄경제, 평화경제 등을 다룬다.

특히 세계적 AI 권위자인 스튜어트 러셀 UC 버클리대 컴퓨터과학 교수와 휴머노믹스(사람중심경제) 개념과 원리를 정의하고 발전시킨 바트 윌슨 채프먼대학교 경제학 교수 등이 연사에 포함됐다.

휴머노믹스는 기존 경제학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양적 성장전략 속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 등 기존 경제학에서 비롯된 문제를 삶의 질, 개인의 역량 제고, 행복 등을 실현함으로써 극복하자는 경제철학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도의회 시정연설에서 휴머노믹스를 도정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다보스포럼처럼 매년 주제를 달리해 세계적 석학과 유명 인사를 초청해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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