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1.1조에 中 매각…"차세대소재 집중"

김종윤 기자 2024. 9.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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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는 전자재료 부문 내 편광필름 사업을 1조 1210억 원에 양도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청주·수원사업장의 편광필름 관련 제조·판매 시설과 중국 내 우시 법인 지분 100%다.

HMO는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회사다.

삼성SDI 관계자는 "차세대 소재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로 배터리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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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본사(삼성SDI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삼성SDI(006400)는 전자재료 부문 내 편광필름 사업을 1조 1210억 원에 양도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청주·수원사업장의 편광필름 관련 제조·판매 시설과 중국 내 우시 법인 지분 100%다.

인수자는 중국 기업인 NY 캐피탈과 HMO(Heungmei Optoelectronics)의 합자회사인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Wuxi Hengxin Optoelectronic Materials)다. NY 캐피탈은 지난 2016년 설립돼 디스플레이, 스마트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의 40여개사를 운영하고 있다. HMO는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회사다.

최종 거래는 관계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종결될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차세대 소재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로 배터리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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