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돌려막기 사기 의혹...경찰 수사

양동훈 2024. 9. 10.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술품에 투자하면 수수료를 준다며 고객들에게 돈을 받은 갤러리가 돌려막기 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 신설동에 있는 A 갤러리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신고 90여 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미술품에 돈을 투자하면 매년 7~9%의 대여 수익을 보장하고, 3년 뒤 계약 기간이 끝나면 미술품을 다른 곳에 팔아주거나 직접 매입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술품에 투자하면 수수료를 준다며 고객들에게 돈을 받은 갤러리가 돌려막기 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 신설동에 있는 A 갤러리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신고 90여 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금액은 50억여 원인데,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전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해당 업체는 미술품에 돈을 투자하면 매년 7~9%의 대여 수익을 보장하고, 3년 뒤 계약 기간이 끝나면 미술품을 다른 곳에 팔아주거나 직접 매입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영 악화를 이유로 원금을 돌려주지 못했는데, 투자자들이 직접 파악한 피해자는 500여 명에 피해 금액은 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갤러리는 홈페이지에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회사 인수합병을 통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