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주취자가' 부산반려견순찰대, 시민안전 제대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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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반려견순찰대가 3개월 동안 활동한 결과 200여 건에 달하는 긴급 신고와 생활불편신고를 통해 '공공의 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월1일 선포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부산반려견순찰대의 3개월간 성과를 발표했다.
부산반려견순찰대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반려견 산책 활동에 순찰 임무를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치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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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반려견순찰대가 3개월 동안 활동한 결과 200여 건에 달하는 긴급 신고와 생활불편신고를 통해 '공공의 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6월1일 선포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부산반려견순찰대의 3개월간 성과를 발표했다.
부산반려견순찰대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반려견 산책 활동에 순찰 임무를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치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올해 7개 자치구(금정·해운대·동래·수영·남·부산진·사상구)에서 총 238개 팀으로 구성된 반려견순찰대를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했다.
그 결과 순찰 활동을 통해 112 긴급 신고는 39건, 120 생활불편신고는 191건 등 총 230건을 신고했다.
주요 신고로는 길에 누워있는 주취자를 발견해 112 신고 후 경찰에 인계한 사례를 비롯해 생활폐기물 투기, 인도의 보행자 난간 파손, 중앙 분리대 충격 흡수대 파손 등이 있다.
부산반려견순찰대는 또 다가오는 추석 명절 합동 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반려견 순찰대가 더욱 활성화돼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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