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김포공항 인근 공장서 화재…오물풍선 기폭장치 추정물체 발견 外

안혜정 2024. 9. 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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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 인근 공장서 화재…기폭장치 추정물체 발견

김포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자동차부품 공장 지붕에서 발견된 물체.

언뜻 쇠기둥처럼 생겼는데 아무리 들여다봐도 도대체 이게 뭔지 정체를 알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건 바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기폭장치와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입니다.

김포공항과 2~3km 떨어진 해당 공장은 닷새 전 새벽 불이 났는데요.

소방 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중 해당 물체들을 발견한 겁니다.

소방 당국은 이를 수거한 한편, 군 당국 등과 함께 오물풍선 잔해물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 택시가 공사현장 신호차량 들이받아…2명 경상

반으로 접힌 듯 아예 구겨져버린 차량.

다른 각도에서 보면, 차 문에 택시임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붙어있고, 내부엔 에어백이 터진 흔적들이 있습니다.

저 뒤쪽으로는 택시가 들이받은 신호 차량도 보이는데요.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나들목 인근에서 택시가 공사 현장을 알리는 신호 차량을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 기사와 30대 남자 승객이 경상을 입었는데요.

경찰은 택시 기사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저 차 무면허네요"…추격전 끝에 운전자 검거

지구대 앞을 지나가며 주춤주춤하는 차량.

출동대기 중 이 모습에 수상함을 느낀 순경이 다가가 면허증을 요구하자 그대로 달아나는데요.

추격전 끝에 결국 무면허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출동대기 중이던 순경이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잡아낸 겁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 기후정의행진서 '탈의 시위' 활동가들 체포 후 석방

지난 주말 서울 강남대로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행진.

많은 참석자들 사이, 경찰 여러 명이 두 참석자를 빙 둘러싸고 끌어안고 있습니다.

바로 '탈의 시위'를 벌인 활동가들을 가리기 위해서인데요.

이날 행진에 참석한 20대 여성 활동가 두 명은 "동물과 같은 모습으로 행진하자"며 상·하의를 벗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고, 당시 경찰과 대치 상황을 빚은 40대 여성 참가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기폭장치 #오물풍선 #무면허 #기후정의행진 #탈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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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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