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호선 트램 깔리는 도마지구에 818가구

이소현 기자 2024. 9.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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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에 짓는 '도마 포레나해모로'(투시도)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노후 주택지를 재건축해 2만5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인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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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
중심상권 걸어서 5분 거리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에 짓는 ‘도마 포레나해모로’(투시도)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노후 주택지를 재건축해 2만5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과 함께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단지 인근인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된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연장 37.8㎞ 노선으로,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역이 신설되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역세권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트램 개통 가시화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견본주택 방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의 교통망을 갖춰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쉽다. KTX 서대전역, 대전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교가 있고 복수초와 대전삼육초, 버드내중, 대전제일고가 반경 1㎞ 안에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 상권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아파트 동은 채광과 일조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전용 74㎡ 이상은 4베이로 구성했다. 거실 창은 뛰어난 단열효과로 유명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적용하며, 월패드·스위치·콘센트 등에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의 계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한은 6개월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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