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추석 맞이 과학체험 프로그램 '풍성'

민속놀이체험과 특별공연, 특별 해설프로그램까지

국립부산과학관이 지난해 추석 연휴 때 제공한 투호놀이 체험 모습

국립부산과학관은 추석 연휴인 14일~18일까지 나흘간 다채로운 과학체험행사 및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석 당일 17일 휴관을 제외하고 이 기간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방한다.

'두둥실~ 한가위'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비누송편이나 나무팽이 같은 추석굿즈를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가족과 함께 영화 '주토피아'를 관람하는 가족시네마, 소원을 빌어보는 '대형 달 포토존'도 마련했다. 과학관 중앙홀에서 버나돌리기, 사자춤, 사물놀이 등 신명나는 전통공연이 열린다.

추석맞이 특별공연은 SF 판타지 공연 '홀로그램 어드벤처 제니스'로 14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상설전시관에서 빙글빙글 오르골을 주제로 한 특별 해설프로그램을 하루 6회 진행한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함께 '그래비트랙스 전국 릴레이대회 in 국립부산과학관' 예선을 10월 2일까지 개최한다. 그래비트랙스는 다양한 트랙 설계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융합교구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