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 “‘화차’ 원작자 측, 故이선균 묘 참배 후 특별한 선물” [인터뷰]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4. 9. 10.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영주(58) 감독이 '화차' 원작자 미야베 미유키의 또 다른 대표작 '이유'의 판권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유'도 변영주 감독의 연출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드라마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 제공|MBC
변영주(58) 감독이 ‘화차’ 원작자 미야베 미유키의 또 다른 대표작 ‘이유’의 판권을 받았다고 밝혔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로 드라마 연출에 첫발을 내딛은 변영주 감독은 지난 9일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변 감독의 전작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던 영화 ‘화차’(2012)다. ‘화차’는 일본 추리 소설 장르의 거장으로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유’도 변영주 감독의 연출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변 감독은 “얼마 전 ‘화차’ 원작자의 회사 대표가 한국에 와서 ‘고(故) 이선균 배우 묘에 참배하고 싶다’고 하더라. 일본에서 발매된 ‘화차’ DVD를 놓고 참배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야베 미유키 작가가 이선균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나서 ‘화차’를 봤는데 29번째 봤다더라. 자기 작품이 전 세계에서 영상화된 것 중 여전히 ‘화차’가 제일 좋았다고 했단다”고 전하며 “본인 소설 중 ‘이유’라는 소설의 판권을 주셨다. 되게 감동적인 순간이었는데 제가 게으른 습성이 남아 있어서 ‘기간은 언제까지냐’고 여쭤봤다. 그랬더니 ‘제가 안하고 싶다고 할때까지’라고 말해주셨다. 언젠가 하지 않을까 싶다”고 예고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