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 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

1일 4회차 예약제로…9월 시범 운영

[부산=뉴시스] 영화의전당 들락날락 조감도 (그림=부산시 제공) 2024.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10일 영화의전당 내 영화영상 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들락날락은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 조성됐으며, 연면적 470㎡ 규모로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영화적 요소에 디지털과 아날로그 콘텐츠를 더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내부에는 놀이 시설을 비롯한 학습체험 공간, LED 스튜디오, 키즈 도서관 등이 갖춰졌다.

이달에는 들락날락 개소 기념 이벤트로 ▲들락날락 체험 기념 촬영(10~14일) ▲페이스 페인팅(10~12일) ▲인공지능(AI)과 놀자(10~21일) ▲'수상한 영화관' 박현숙 동화 작가의 강연(13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들락날락은 매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4회차 예약제로 이달 한 달간은 시범 운영,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5~7세)과 초등학교 저학년(8~10세)으로 어린이는 물론 가족 단위로 사전 신청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방법은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소식은 이날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영화의전당 들락날락을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영화영상문화 허브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글로벌 수준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도입해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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