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라이프 사운드’ 대전MBC 로컬 아카이빙 12부작 호평 속 시작

김경희 2024. 9.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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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으로 로컬의 매력을 발견하는 소리 채집 여행기 '라이브 라이프 사운드' 첫 회가 지난 8월 대전, 세종, 충남지역에 방송되며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21시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충남지역의 섬마을, 도시의 오래된 산업단지, 장애인체육회, 경찰대학 등 삶의 현장 곳곳을 찾아가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곳의 소리를 채집하며 로컬의 매력을 재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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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으로 로컬의 매력을 발견하는 소리 채집 여행기 ‘라이브 라이프 사운드’ 첫 회가 지난 8월 대전, 세종, 충남지역에 방송되며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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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21시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충남지역의 섬마을, 도시의 오래된 산업단지, 장애인체육회, 경찰대학 등 삶의 현장 곳곳을 찾아가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곳의 소리를 채집하며 로컬의 매력을 재발견한다.

음악성을 인정받는 소위 마당발 가수 KCM이 MC를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MC인 KCM과 회마다 달라지는 그 지역의 소리와 어울릴 법한 초대 가수가 함께 지역민을 만난다. 만나는 장소도 만나는 사람도 각양각색이다. 인터뷰이들은 누구보다도 그 지역, 그 현장의 소리와 애환을 가장 잘 알고 있다. 가수들도 그들의 이야기를 쫓으며 현장 특유의 소리와 역사에 함께 공감하고 웃고, 소리를 채집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자연스럽게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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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제작진은 로컬 방송으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택했다. 지역의 삶과 이야기는 그동안 화면과 인터뷰, 자료로 담겨 방송되어 왔던 것이 일상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소리채집’이라는 큰 틀의 시도를 통해 따뜻한 감동과 애환, 즐거움을 담고자 한다. 1,2,3화를 통해 보여준 섬마을, 공단, 장애인체육회의 소리는 많은 지역민들에게 소위 ‘미쳤다’는 반응을 끌어 내고 있다.

특히 장소별로 수집한 소리와 아름다운 영상을 가지고 초대가수의 노래에 접목해 새로운 한편의 뮤직드라마를 만들어 내는 창조의 과정을 후반부에 배치해 더욱 현장의 주인공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12부작 ‘라이브 라이프 사운드’. 아직도 보여줄 게 많이 있고,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틱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참이다.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소리로 기록하는 21세기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라라사운드(라이브 라이프 사운드)의 대장정을 올 가을 기대해 본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대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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