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10일 두 번째 일본어 싱글 “현지 버스킹도 계획”
가수 KCM이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KCM은 10일 일본어 싱글 ‘이마모 아이시테루 히토가 이루다(今も愛してる人がいるんだ)’를 낸다. 지난해 발매한 ‘이치니치(一日)’ 이후 두 번째 일본어 싱글이다.
이 노래로 KCM은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KCM은 오는 14일 일본으로 출국해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3일 동안 머물며 버스킹 공연을 준비한다. 데뷔 21년 차 가수가 일본에서 버스킹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KCM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신인의 마음으로 직접 거리에서 일본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CM은 지난해 일본에서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20년 차 신인가수 KCM”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일본 팬들과의 소통에 들어갔다.
당시 KCM의 공연이나 일본 현지 활동이 기존 발표한 한국어 노래로 이뤄졌다면 이번 신곡은 일본어로 녹음해 현지에서 공개된다는 점에서 다르다. 전달력이 중요한 발라드곡인 만큼 가사 번역부터 녹음 과정까지 원어민의 꼼꼼한 지도를 받았다.
A2Z엔터테인먼트는 “일본어로 녹음한 노래들을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며 긴 시간 변함없이 지지를 보내준 일본 팬들을 위해 올해 일본 현지에서 프로모션, 이벤트, 공여 등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다”며 “일본 팬들을 직접 만날 기회들을 꾸준히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CM은 올해 초 20주년 앨범 발표와 최근 신곡 ‘예보에 없는’ 등 활발한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예능에도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본격적인 낚시 콘텐츠 ‘토시어부’를 시작하며 자신만의 낚싯배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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