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2연속 빌보드 '핫100'…'크레이지', 76위 진입 쾌거

송수민 2024. 9. 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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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르세라핌이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로 메인 송차트 '핫100' 7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은 올해 '핫 100' 차트에 2곡 이상 진입시켰다.

르세라핌은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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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르세라핌이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로 메인 송차트 '핫100' 7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은 올해 '핫 100' 차트에 2곡 이상 진입시켰다. K팝 걸그룹 중 유일하다. 올해 발표된 K팝 걸그룹 노래 중 '핫 100'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차트 진입 여부가 곧 미국 내 입지로 직결된다.

르세라핌은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로 '핫 100' 차트(3월 9일 자)에 99위로 데뷔했다.

약 6개월 만에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 치웠다. '크레이지'는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미국'에서 역대 팀 노래 중 주간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크레이지'는 EDM 기반의 하우스 곡이다. 세련되고 미니멀한 비트가 귀를 사로잡는다.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보깅에 도전했다. 팔과 다리를 직각으로 만들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했다.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움직임을 내세웠다.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춤을 완성했다.

가사 역시 신선하다. '백만 볼트 전기 이츠 펌핑'등 개성 있는 가사와 심플한 후렴구로 중독성을 더했다. 멤버들의 쫄깃한 창법으로 짜릿한 쾌감을 더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미국 뉴욕 USB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프리쇼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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